금요일에 주문 했는데 토요일 아침에 택배로 바로 받았습니다. 배송 빨라서 너무 좋았어요ㅠㅠ
아직 러그도 마련 못했는데 코타츠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.. 그래서 오후에 바로 러그 사와서 설치했답니다.
80x80이라서 작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조금 놀랐지만, 안에 들어가서 누워있기도 딱 좋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.
처음엔 저희집 고양이들이 이건 뭔가 하며 경계를 하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앉아 있더니
온풍기 틀어놓았더니 어느새 밑에 들어가서는 떡실신 ㅋㅋㅋ
주말 내내 난방 안 틀고 코타츠만 켜두었는데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.
처음에 설명서 제대로 안 읽어보고 세기를 '강'으로 놔뒀더니 마치 반신욕 하는 것처럼 땀까지 나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
나중에야 온도 조절 하는 거 발견하고 중약으로 틀어놓았다가 약으로 세기를 줄이니 딱 알맞게 따뜻~하고 좋습니다.
무엇보다도 안에서 뒤척이다가 살짝 닿아도 온풍기가 전혀 뜨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 데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.
코타츠 켜뒀다가 외출 하느라 끄고 6~7시간 정도나 밖에 있다 들어왔는데도 코타츠 안쪽에 온기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더라구요.
제가 집에 가면 고양이들이 뛰쳐나와 반기는데 코타츠 때문인지 그 안에 있느라 마중도 안 나오네요 ㅋㅋㅋㅋ
아무튼 지이라이프 코타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. 겨울 내내 따뜻하게 잘 지낼 수 있겠어요. 감사합니다~